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구, 지역 유통업계와 함께 ‘들안 아트몰-특별전’ 성료 18일~19일 들안 예술마을 공예품 판로개척의 하나로 예술시장 개최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들안 예술마을 공방 작가들의 공예품을 보고, 사고, 즐기는 예술시장 ‘들안 아트몰-특별전’을 18일~19일 이틀간 이마트 만촌점 앞에서 개최하였다.
수성구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올해부터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예술 박물관 시티(Art museum city) 수성’이라는 핵심 비전으로 예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가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핵심 전략으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들안 예술마을의 문화경제 공동체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서 공예품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를 위해서 수성구는 지난 14일 지역 유통업계와 공예·캐릭터 상품 판매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들안 아트몰-특별전’은 이마트(만촌점)와 지역의 30개 들안 예술마을 공방이 함께 진행하였다. 목공, 가죽, 도자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였고, 이틀간 많은 시민이 찾아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들안 아트몰은 24일~26일 3일간 수성못 일대에서 70여 개의 공방이 참여하는 대규모 예술시장으로 될 예정이다. 또한, 6월 1일~2일에는 홈플러스(대구수성점)에서 들안 아트몰-특별전이 진행된다.
수성구는 상동과 두산동 일대에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방들을 ‘들안 예술마을’로 이름 짓고 문화적 도시재생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들안 예술마을과 지역 유통업계가 함께 문화경제 공동체를 구축하고 앞으로,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