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암'이라고도 불리는 영월 선돌.
영월 선돌은 약 70m 높이의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으로 우뚝 서있는 듯하여 선돌이라는 이름이 붙은 바위다. 조선시대 단종이 선돌을 보고 그 자태가 신선과 같다 하여 신선암이라고도 불린다.
선돌은 서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영월의 경치를 대표하는 선돌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명승 제76호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선돌은 2006년 영화 '가을로'와 드라마 '황진이'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선돌의 모습은 가까이에서 보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거대한 기암절벽의 크기와 칼로 자른 듯한 신기한 모습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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