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인복지관 치매 예방활동실시
대구노인복지관 치매 예방활동실시
  • 전태행 기자
  • 승인 2019.04.0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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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대학간호 학과 동아리와 함께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전용만 관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수성구 수행기관으로, 4월 5일 어르신과 돌봄 봉사자가 함께 치매예방활동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치매 건강을 위한건강박수친다
치매 건강을 위한 건강박수

수성 대학교 간호학과의 '동행' 봉사동아리에서 실버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실버 1명과 학생 2명이 결연을 맺어 실버의 인지기능과 감각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을 돕는다. 치매예방교육, 건강 상담, 도구를 활용한 활동,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12회 동안 돌봄 봉사자인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치매예방 생활수칙 실천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주관적 기억력 및 우울감 감소,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실버는 “학생 봉사자의 진심어린 상담과 태도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한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어르신 돌봄 은행)은 지역사회 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만 65세 이상의 실버에게 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적립해 차후 본인이 사용하거나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은행의 돌봄 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소정의 교육을 받고 활동할 수 있으며, 돌봄 봉사자 참여 등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053-766-60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