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봉사로 경로효친 사상을 전하는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
도배 봉사로 경로효친 사상을 전하는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3.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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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봉사를 전문으로 하는 “수진이는 도배 중”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 중앙이 최수진 단장. 사진은 지회 제공

대구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진천 현대경로당(회장 이순자)으로부터 재원이 부족하여 도배는 하고 싶은데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에 통보하여 도배지는 경로당에서 구입하고 도배작업은 봉사단 회원들이 하기로 하였다.

6월 9일 08시부터 16시까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 회원 5명이 참여하여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도배작업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늑한 방안 분위기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용완 사무국장은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이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하였다

작업에 임하는 최수진 단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을 생각하면 무더위쯤은 거뜬하게 참을 수 있고 보람된 일이라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이순자 경로회장은 이런 분들이야말로 진정하게 어르신들을 존경하시는 분들이며 벽지가 교체되는 날까지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김해동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주신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에게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했다

어려운 운영으로 자체에서 도배할 수 없는 경로당을 찾아서 스스로 도배 봉사를 하는 단체가 있어서 어르신들에게는 얼마나 고맙고 힘이 되는지 모른다.

그 단체가 바로 도배 봉사를 전문으로 하는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단장 최수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