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품은 예쁜 카페가 있는 곳
한옥과 넓은 정원이 아름다운 곳, 편안한 휴식이 그리운 날에 청도 꽃자리 카페를 찾았다.
한옥카페 하면 안동이나 경주를 많이 떠올리지만, 청도에도 자연을 닮은 예쁜 카페가 있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은 '꽃밭에서 노닐다'란 식물원으로 청도읍성 연꽃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읍성도 둘러보고 예쁜 꽃구경도 할 수 있다. 식물원 안쪽에는 꽃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운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다. 식물원은 카페를 이용하는 방문객 외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꽃발에서 노닐다'는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청도군 교육장이다. 청도에서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푸른 숲과 양귀비, 수국, 찔레꽃, 금계국 등 많은 꽃들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꽃자리 한옥카페의 특별 메뉴로는 청도특산품인 감말랭이와 땅콩, 3년 숙성된 오디효소가 들어간 웰빙빙수가 인기가 많다. 놋그릇에 제공되는 팥빙수는 빙수는 시원함이 오래 가고, 달콤한 단호박죽은 따뜻함이 지속되어 더욱 감칠 맛이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에는 기와지붕과 목재기둥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는 힐링 스팟, 청도 한옥카페 꽃자리를 찾아 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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