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미디어나눔 버스...'내도 아나운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 버스...'내도 아나운서'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3.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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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노인종합복지관 8주년 기념행사
수채화 '옛생각'   박영희 기자.
수채화 김강동작 '옛생각'. 박영희 기자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 개관 8주년 기념행사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로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관 2층 복도에서는 축제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예, 캘리그라피, 수채화 등 총 50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준급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미디어교육 후 기념 촬영..   박영희 기자.
미디어교육 후 기념 촬영.. 박영희 기자

한편, 복지관 마당에서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4시 30분까지 찾아가는 미디어나눔 버스 체험을 통해 ‘나도 아나운서’라는 자부심을 갖게 했다. 미디어나눔 버스는 최신 장비를 갖춘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협조로 진행됐다.

최신 방송장비를 갖춘 버스 안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그 활용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최근에는 정보화 사회의 발전과 함께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보급되면서 미디어 교육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윤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는 “미디어는 소통의 도구,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구하고 생각하시면 된다”며 “어르신들이 뉴스를 너무 잘 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재경 성서노인복지관장은 “노인들에 대한 정보는 노인들이 제일 잘 안다”며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마중물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