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메가시티 환경의 도시지역 작전 이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메가시티 환경의 도시지역 작전 이끈다!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3.05.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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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공동주관 '메가시티 환경 하 도시지역작전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경북대(총장 홍원화)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 대장 신희현)와 공동주관으로 경운대, 금오공과대가 후원하는 ‘메가시티 환경 하 도시지역 작전 발전 방향’ 세미나를 23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개최했다. 올해 1월에 실시한 ‘합동후방지역 전투수행 발전’ 세미나 후속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관련 분야 산·학·연·관·군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방향을 가시화하는 등 메가시티 환경에서 도시지역 작전 수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2작전사의 합동후방지역 미래 작전수행개념과 산·학·연의 첨단과학기술 간 융합을 통한 혁신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1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조상근 교수의 사회로 ▷경북대 배지혁 교수(한국형 메가시티 개념과 초광역권 도시환경 조성)▷대경대 김기원 교수(메가시티의 환경과 위협분석), ▷2작전사 작전기획과장 정구환 대령(메가시티 환경 하 도시지역 작전수행 발전 방안) ▷에어로바이런먼트 한국사업담당 홍요섭 대표(도시지역 작전수행을 위한 드론봇 운용)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2세션에서는 경북대 한동석 IT대학장의 사회로 ▷경운대 임헌영 교수(메가시티 대드론 방호체계 발전 방향) ▷3사교 박동휘 교수(메가시티 방호를 위한 CEMA 운용) ▷경북대 백호기 교수(메가시티 작전수행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향)가 각각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2작전사령관 신희현 대장은 “이번 세미나가 첨단 과학기술군으로 변화하기 위한 이정표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이 산학연의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적극 융합하여,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의 논의를 통해 우리 모두가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적 미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국형 메가시티에서 군사 작전 수행을 어떻게 수행해 나갈 수 있을지, 우리나라의 안보를 굳건히 지킬 길은 어디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련 세미나 기념사진. 경북대 제공
관련 세미나 기념사진. 경북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