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야당의 최후
절망적인 야당의 최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23.05.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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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께 추악한 피해를
남기는 정당은 폐당이 지름길
어설픈 변명은 독배만 키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존폐가 다양한 수법과 각종 신기술에 힘입어 축적해 온 독배의 유통기한이 지남에 따라 구매자가 외면하고 수거 차량을 기다리는 느낌이 든다. 이 정도라면 머슴 버리기는 어려울 이유가 없지 않은가?

20.30세대에 큰 피해와 허탈감을 준 코인 사태는 젊은 세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정치 불신의 벽만 높아졌다.

전통 야당의 자존심과 역사에 오점을 남긴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잊고, 오늘의 사태에 욕심이라는 유혹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정치권의 한 축을 맡아 권력을 견제하며 나라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위마저 관심에서 멀어져간 이유가 이번에 밝혀진 것으로 보인다.

‘길에서 새끼줄 한 토막을 주워 집으로 갔는데 황소가 딸려 왔다’는 신기한 소들을 현실에서 보는 기분이 야릇하다.

부패와 비리, 입만 열면 거짓말과 실력자 행세에 물들어 버린 민주당의 가치는 담배의 백해무익과 동급이다.

먼저 국민께 패가망신 신고하고 석고대죄하는 것이 국립호텔에서 마음 편히 여생을 보내는 길이다.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이런 사태를 책임지는 것도 아니면서 유권자가 필요할 때는 감언이설로 침 튀겨가며 열심인 양 지껄이는 모습이 모두 사기꾼 전술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버릇이 남긴 상처가 어떠한가?

당연히 책임지고 합당한 처벌보다 더한 고난도 감수하는 머슴이 되기를 바란다. 

인간 세상에서 인간답게 인간 대우받으며 인간답게 살아야 올바른 인간이 된다.

이것이 짐승과 다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