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 한완수 기자
  • 승인 2023.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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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화재진압 및 산불확산 방어,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
보광사,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청송군 관계자 등 100여명 참가
청송 보광사 중요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청송소방서 제공

청송소방서는 16일 청송읍에 있는 보광사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청송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소중한 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할 수 있는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점 훈련사항은 문화재 화재진압 및 산불확산 방어,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소방공무원 및 군청 공무원, 보광사 관계자 등은 시나리오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대응하고 공조체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켐페인. 청송소방서 제공

이와 더불어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윤태승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화재예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관계자들의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유사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