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제10회 희망 수성 복지 한마당
수성구청, 제10회 희망 수성 복지 한마당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3.05.05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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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수성 복지, 봄봄봄! 살펴봄, 돌봄, 함께하는 봄'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3 희망 수성 복지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성구 내빈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올해, 10회째인 이번 복지 한마당은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성구 사회복지협의회, 수성구 희망 나눔 위원회 등 단체 공동 주관 행사이다.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봄맞이 복지행사로 슬로건은 ‘수성 복지, 봄봄봄 살펴봄, 돌봄, 함께하는 봄’ 등이다.

개회식은 대회사, 격려사, 축하공연, 복지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에 황금초등학교 동아리팀 어린이 난타 공연, 그룹 ‘아나키스트’의 봄기운 나는 역동적인 현대무용 공연, 참여자들이 함께 공을 굴려 현수막 게시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부대행사로 40여 개 부스에서 안구 건강 측정 등을 비롯한 의료기기로 간단한 건강 체크, 전문가와 함께 파크골프 퍼팅, 드론 비행, 생애 주기별 복지 서비스 안내 등 보건과 복지에 대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범물노인복지관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담은 화분 만들기로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복지유공자 표창에 마음을 잇는 복지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김철원 복지사가 공로 표창을 받았다.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고산노인복지관 부스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성을 도와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작성하는 문서이다. 이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 및 호스피스에서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등록하는 것이며,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상담후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이 직접 작성해 연명의료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 주민 이영숙(지산동, 74세)씨는 “수성구 복지한마당에 구경와서 많은 것을 즐기며 체험했다. 특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알수 있어서 작성했다.”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각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체험하고 있다.   전태행 기자
각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체험하고 있다. 전태행 기자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희망 수성 복지 한마당은 지역 복지를 담당하는 민‧관이 협력하여 준비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더욱 많은 정보를 접하고 수성구 복지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