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경로당회장단 ‘춘계문화탐방’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경로당회장단 ‘춘계문화탐방’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3.05.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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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회장 80여명이 버스 2대로 포항 오어사와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문화탐방을 하였다
 달서구지회 경로당회장단 ‘춘계문화탐방’모습. 사진 지회제공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4월 28일  80여명의 경로당 회장님들과 함께 버스 2대로 포항 오어사와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으로 문화탐방을 했다

출발에 앞서 이태훈 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홍석준 국회의원, 황순자. 윤권근 대구시의원이 어르신들께 환송인사를 받았다;

첫 번째 방문한 오어사(吾魚寺)는 신라 진평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혜공스님과 원효대사가 물고기를 한마리씩 산채로 삼켜서 대변을 봐서 산채로 고기가 한 마리가 살아서 나왔고, 두 스님이 서로 “저 고기가 내 고기(나를 지칭하는 오 吾, 물고기 어 魚)야” 라고 한데서 유래했다고 하며, 오어지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나무숲 사이로 걷기 좋게 잘 조성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산책하기에는 너무 멋진 길이라 마음껏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어서 탐방한 연오랑과 세오녀테마공원은 "연오랑 세오녀가 동해 해변에 살다가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357)에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자 신라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그 후 세오녀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정성껏 지내니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라는 삼국유사 설화를 근거로 한 테마파크는 바닷가에 조성되어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시설들이 눈길을 끌었고 옛 문화를 뒤돌아보는 좋은 기회도 가졌으며 모처럼 바닷바람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은 코스였다

김해동 지회장은 그동안 경로당을 운영하느라 고생하신 회장님들에게 오늘 하루만은 모든 것을 잊고 즐기며 멋진 추억거리를 만드시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경로당을 더욱더 활기차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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