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김정호 서예가 개인전
지산 김정호 서예가 개인전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05.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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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국전 초대 작가 지산 김정호 서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
자신의 작품 소동파의 전 적벽부앞에서 김정호 서예가   사진= 방종현 기자
자신의 작품 소동파의 전 적벽부앞에서 김정호 서예가 사진= 방종현 기자

5월 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지산 김정호 서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김정호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서협)대구광역시 서예대전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죽농서화 대전 초대작가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전시장 예술회관 11전시실 풍경  사진 =방종현 기자
대구예술회관 11전시실 풍경 사진 =방종현 기자

이날 개막식에서 대구 경북 명예교수회 회장을 맡고있는 윤용희 박사는 축사에서 김정호 작가와는 동향에 대학도 같은 과에 같이 다닌 특별한 인연이라며 오랜 금융인으로 은퇴 후 서예에 입문한 걸 두고 잠시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서예인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국전초대작가가 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며 지금은 대한민국 서단에서 알아주는 작가가 되었다며 축하했다.

병풍 작품 앞에서 김 정호 서예가 사진=방종현 기자
이백의 송우인 병풍  앞에서 김 정호 서예가 사진=방종현 기자

정태수 한국 서예사 연구소장은 김 작가의 서력은 한문 서예 사반세기. 한글 20년으로 각고 노력으로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가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한문 작품은 소야(疏野)의 품격이고, 한글은 선비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충 담(沖談)의 분위기며, 문인화는 함축(含蓄)의 묘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호 작가 프로필
김정호 작가 프로필

김 서예가의 이번 개인전 136점을 5월 2~7일까지 대구문화 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