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문학회 문화탐방 개최
여백문학회 문화탐방 개최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3.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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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은 회원들의 화합과 봉사, 사랑으로 꽃을 피운 멋진 행사
여백문학회 문화탐방 '달성습지생태학습관앞'에서. 유병길 기자

여백문학회(회장 은종일)는 지난 4월 29일 10시 봄 문화탐방을 위하여 사문진 주막촌에서 18명이 집결하여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를 탐방하였다. 마비정 벽화마을도 계획되었으나 강우로 트라 농장주 김계숙 회원의 별장에 도착 푸짐한 환영을 받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화원역 1번 출구에서 승용차(장호병 자문위원, 서정랑, 전미연, 여남희, 김선유 회원) 5대 카풀로 사문진 주막촌에 도착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낙동강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1길 88번지)에서 전세경 생태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로 영상관.생태이야기1실, 생태이야기2실.낙동강이야기실, 옥상전망대까지 탐방하였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생태체험과 교육의 장이다.

달성습지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 산단 지역난방공사 서쪽에 있는 유수지, 총면적 200만㎡의 하천 습지를 말한다. 달성습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다양한 멸종위기 및 희귀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하고 있다. 달성습지는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역할 이외에 홍수 시 많은 물을 저장해 홍수 피해를 방지하는 일을 하고, 생태관광 및 교육공간으로 문화적 역할을 수행한다.

사문진 주막촌의 한옥 방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막걸리도 한잔하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여백문학회 문화탐방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서 .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에 도착 해설사의 안내로 수백당을 방문하고 해설을 들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세거지로 남평 문씨 일족 집성촌이다.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의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대구수목원, 인흥서원과 붙어있고 총면적은 1만 1701㎡(3,546평)이다. 문익점의 18대손 문경호가 터를 닦아 남평문씨 일족이 모여 살던 곳이다.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9채와 정자 2채가 있으며 보당고택, 수봉고택, 광거당, 혁채가, 약산가, 인수 문고, 남평문씨제당이 위치한다. 대구시와 달성군의 관광지 조성화로 달성 12경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트라농장의 환영 과 화합의 장, '처음으로 어깨 으쓱' 동시집의 모습. 

트라 농장주 김계숙 회원은 10여 년 전부터 여름에는 이곳에서 벼, 채소 등 농사를 지으며 전원생활을 하고 있단다. 대형비닐하우스 골주로 크고 웅장한 별장을 마련 생활하면서 재배한 상추, 배추, 풋고추, 가지 등을 지인들에게 나누어주는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

틈틈이 쓴 동시에 관련된 사진을 촬영하여 동시 한 편에 사진 한 장으로 편집 '처음으로 어깨 으쓱'이라는 동시집을 작년에 출간하였다. 계간문장 수필등단, 아동문예지 동시 등단하였고, 문장작가 회원, 한국아동문예 회원, 혜암아동문학회 회원, 여백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야들야들한 상추, 쑥갓에 쑥절편, 수박, 포도 등 과일. 취향에 따라 마실 수 있도록 와인, 맥주, 막걸리, 소주를 준비하였고, 안주로 맛본 산양삼. 주인장은 비가 계속 내려 채소를 나누어 줄 수가 없어 아쉬워하였다.

여백문학회의 첫 문화탐방은 화합과 봉사, 사랑으로 꽃을 피운 멋진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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