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시작
대구 수성구,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시작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04.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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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5.3까지 2022 예산에 대한 결산 검사
생산적 검사로 구 재정의 건전화에 주안점

대구 수성구,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시작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된 황치모 수성구의회 의원은 생산적인 결산 검사를 강조했다. 수성구의회 제공)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된 황치모 수성구의회 의원은 생산적인 결산 검사를 강조했다. 수성구의회 제공)

대구 수성구가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돌입했다. 검사는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

이에 앞서 수성구의회(의장 전영태)는 지난 14일 4명의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했다. 대표위원에 황치모 수성구의회 의원(도시보건위원회, 고산1·2·3동), 위원에 안태경 공인회계사, 이상혁 공인회계사, 전직 공무원 이배현 위원 등이다.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낭비 요인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수성구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가운데)이 결산검사위원 위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이 황치모 대표위원). 수성구의회 제공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가운데)이 결산검사위원 위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이 황치모 대표위원). 수성구의회 제공

이번 결산검사는 5월 3일까지 2022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증감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편성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해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대표위원에 선임된 황치모 의원은 “의례적인 검사는 지양하고 결산검사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운을 떼고 “예산이 구민을 위해 바르게 쓰였는지,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결산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결산검사 위원들이 2022년도 결산서를 체크하며 관계 공무원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수성구의회 제공
수성구 결산검사 위원들이 2022년도 결산서를 체크하며 관계 공무원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수성구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