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수필문학회, 창녕 지역문화유적탐사를 가다
달구벌 수필문학회, 창녕 지역문화유적탐사를 가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4.21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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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작가 74명이 23년간
활발하게 공부하고 창작하는 문학회
박물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박물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20일 달구벌 수필문학회(회장 문병달)는 회원 15여 명이 자율적으로 제2차 창녕군 문화유적지를 탐사했다. 회원 상호간의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달구벌 수필문학회는 등단작가 74명이 모여서 23년간 활발하게 공부하는 문학회로 알려져 있다. 

진양 하씨 고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진양 하씨 고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이날 일정은 창녕교동 고분군ㅡ, 창녕박물관, 사직단, 석빙고, 술정리 삼층석탑 등이다. 창녕은 제2의 경주라고도 불리는 지역으로 고금의 문화재가 산재한 곳이다. 

신라 진흥왕 척경비를 돌아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신라 진흥왕 척경비를 돌아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오전 탐사를 마치고, 창녕 망옥정에서 점심식사와 여담을 즐겼으며, 오후 탐사 후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다과를 나누며, 김학례 부회장의 기타연주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이 박물관을 돌아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회원들이 박물관을 돌아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또한 지난 10일 제1차로 회원 17명이 대구 성리학의 성지로 통하는 파동을 방문했다. 퇴계 이황의 대구 유일한 제자인 계동 전경창 선생은 자택에 '계동정사'를 건립하고, 후학을 양성했다. 계동정사 자리에 문중에서 '무동재'를 건립하여 계동선생을 배향하며 향사를 지내고 있다. 

회원들이 고분군을 둘러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회원들이 고분군을 돌아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지난 4월, 1차 탐방 오천서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달구벌 수필문학회 제공
지난 4월, 1차 탐방 파동 오천서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달구벌 수필문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