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경찰서와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이 18일 오전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서경찰서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진행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및 악성사기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교육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정성학 서장은 “고령사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은 중요한 우리 지역의 문제”라면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캠페인 등 어르신들의 안전 활동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경 관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가운데 고령보행자의 교통사고 비중은 2016년 23%에서 2020년 26.5%로 증가하는 등 해마다 어르신 사고가 늘고 있다" 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성서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2023년 현대자동차그룹 등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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