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문화재단(이사장, 윤석준 동구청장) 아양아트센터는 4월 11일(화)부터 4월 19일(수)까지 팔공산예술인회(회장 문상직)가 주관하고 팔공산문화예술교육발전위원회(회장 박승국 전 국회의원)가 후원하는 2023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을 개최하였다.

“형형색색 꽃들이 각자의 색깔로 산천을 수놓은 아름다운 계절에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 2023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하였고 문상직 회장은 “우리는 팔공산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예술가들입니다. 팔공산이 문화, 예술, 교육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해주시고 대구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신 변유복 선생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귀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였다.

 

팔공산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미술, 음악, 무용, 문학, 건축, 등 다양한 예술가 50여 명이 2009년 순수예술단체인 팔공산예술인회를 결성하여 예술을 향한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그들은 그동안 올레길 속의 예술가 탐방, 똑똑 예술가의 집을 두드리다, 팔공산예술인회 초대전 등 예술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그동안 우리 지역문화 발전에 공이 큰 팔공산예술인회 문상직 회장에게 동구청장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2021년부터 팔공산예술인회 회원 중 모범적인 예술 활동으로 회를 빛낸 작가에게 수여하는 ‘팔공산예술인회 올해의 선정작가상’을 제정하여 정기전과 같은 기간에 개인전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조각가 정은기 초대전(1회), 섬유공예가 김지희 초대전(2회)에 이어 올해가 3번째로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명예교수,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조각 부문 초대작가상 수상(2022) 등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변유복(조각가) 작가가 선정되었다.

 

아양갤러리 A관에 회원 작품 30여 점, B관은 올해의 선정작가인 변유복 작가의 조각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김광배, 김기환, 김상용 김윤종, 노태웅, 문상직, 양성훈(이상 서양화). 김봉천, 김희열, 이윤정(이상 한국화). 방준호, 변유복, 신동호, 정은기(이상 조소). 권수경, 김대진, 김영창, 김용운, 민경영, 박경현, 박덕망, 엄태조, 연봉상, 이종윤, 임길선(이상 공예). 권대자, 문무학(이상 문학). 도기현(이상 서예) 작가가 참여하였다. 팔공산에 거주하는 작가들과 지역민이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