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인 정책위의장 행보
돋보인 정책위의장 행보
  • 김종광 기자
  • 승인 2023.04.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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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소통위한 진정한 자세로
갈등과 언쟁속의 법안 설명에서
인기보다 소중한 신뢰를 택했다

여당 정책위의장이 주도해서 민당정 간담회를 열었던 지난주에 가시적인 성과보다 보기 드물게 진솔한 자세로 국민과 대화를 나눈 박대출 정책위의장의 행보가 뜻있는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간호사법과 근로시간제와 관련된 국민들과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권당의 진정한 자세로 대화를 나눈 모습이 인상적이다.

간호사법의 중재안 핵심은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고 간호사가 의사의 지도없이 단독 의료행위와 단독 개원할 수 있는 여지를 막고 간호조무사의 학력제한을 없애 차별을 불식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간호협회의 강력한 반발로 퇴장해 더 이상 간담회는 할 수 없었지만 누가 진정성을 갖고 국민의 의료서비스를 걱정하는 정당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진솔한 자세로 대화에 임한 박의장의 진정성은 간호협회도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직원을 만나 근로시간제 개편방향의 요지를 설명하고 모든 것은 ‘근로자의 뜻대로 한다.’는 박의장 발언이 관심을 끈다.

‘근로자의 선택권과 휴식권,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개혁을 추진하되 근로시간 총량은 절대 늘리지 않겠다.’ 고 했다.

‘더 많이 일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는데 그러한 것을 해소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더 듣고 더 고민을 해서 최적의 해법을 찾겠다.‘ 고 한 것은 무게감 있는 진정성으로 부족함이 없는 발언으로 들린다.

처음부터 이렇게 국민 속으로 들어갔다면 집권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감도 높고 정당은 빠르게 안정되었을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초기 정책 설명에 설득력이 떨어져 대응력을 잃은 것도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정책위의장답게 정책을 설명과 이해로 풀어가는 자세가 현 정치의 어지러운 정국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도 솔직함이 아닌가 싶다. 립 서비스가 난무한 무책임한 현실에 말이다.

누가 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여당 머슴들은 박의장의 마음가짐을 본 받아야겠다.

윤대통령을 정치력 없다고 비난하는 자들을 보면 얼마나 어리석은지 답답하면서도 불쌍하다.

생각이 깊지 않아 남 탓만 해대니 우둔한 것이야 당연하다.

일본 문제가 인기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대통령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애국심으로 한 것인데 이것이 정치력이 아니고 무엇인가?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인기 없는 일을 당당하고 솔직한 자세로 대화한 것을 보면 두 분 생각이 같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좁쌀 같은 참새들은 마음부터 깨끗이 하고 비판하기 바란다.

무엇이 정치력인지 설명도 못하는 참새를 탓하면 뭐하겠나...

빠른 시일내 참새들은 올바른 마음을 갖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것이 애국하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