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인문학 강좌 ‘컬렉션 기증과 향유’
국립대구박물관, 인문학 강좌 ‘컬렉션 기증과 향유’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3.04.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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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알리고,
전시의 의의를 되짚어보는 기회 될 것
국립대구박물관 인문학강좌 홍보물
국립대구박물관 인문학강좌 홍보물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20일, 다음달 11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회에 걸쳐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박물관 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와 연계해 ‘컬렉션 기증과 향유’라는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시간에는 ‘미술품 컬렉터와 미술관’을 주제로 20일에 김영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전 국립중앙박물관장)가 강의한다. 두 번째 강의는 ‘이건희 컬렉션, 도자기를 살펴보다’라는 주제로 5월 11일에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진행하며, 세 번째 강의는‘이건희 컬렉션으로 보는 근대 회화’라는 주제로 5월 30일에 목수현 (근‧현대미술 연구소장)이 진행한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시‘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뜻있는 자가 컬렉션을 모으고, 그것을 대중들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전시의 의의를 다각도로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박물관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강좌에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인원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 신청 200명, 당일 현장 접수 100명이다.

문의 (053) 760-8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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