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 노랑노랑 세상
창녕 남지, 노랑노랑 세상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4.03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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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낙동강 유채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려
온통 노랑 세상이다. 박미정 기자
온통 노랑 세상이다. 박미정 기자

 

2일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체육공원 및 유채단지 일대가 황금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온통 노랑 세상이다. 

빨간 튜울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빨간 튜울립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창녕 남지 일대 유채단지는 40만㎡로 단일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면적을 자랑한다. 낙동강의 비경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부족함이 없다.

사람도 풍경이다. 박미정 기자
사람도 풍경이다. 박미정 기자

 

행사가 개최되는 유채꽃단지 낙동강에는 명물인 1931년 가설된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된 옛 남지철교가 있다. 남지철교는 창녕군민들의 삶의 애환을, 민족의 아픔을 함께 해왔다. 최근 새롭게 빨간색의 화려한 남지교와 빛바랜 파란색 옛 남지철교가 묘한 조화를 이루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풍차 포토존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
풍차 포토존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

 

제6회 낙동강 유채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연인, 모두가 봄을 느끼고 즐기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소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