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각북벚꽃축제 및 경로잔치
제5회 각북벚꽃축제 및 경로잔치
  • 예윤희 기자
  • 승인 2023.04.0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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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북면 벚꽃축제와 경로잔치가 함께 열려
100세 어르신 장수상도 드리고
면민 화합의 장이 된 벚꽃길 조성 이야기

식전공연으로 난타공연.  예윤희 기자
식전공연으로 난타공연. 예윤희 기자

 

제5회 각북벚꽃축제와 경로잔치가 4월 1일 오전에 각북면 복합문화센터(구 각북중학교)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 축사.  예윤희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 축사. 예윤희 기자
이만희 국희의원 축사.  예윤희 기자.
이만희 국희의원 축사. 오른쪽부터 이선희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김효태 청도군의회의장. 예윤희 기자.

 

청도군 각북면 청년회(회장 이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각북면내 어르신들과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00세 도종열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드림.  예윤희 기자.
100세 도종열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드림. 예윤희 기자.

 

개회식에서 각북면내 최고령이신 남산2리 도종열 어르신(여, 100세)에게 청도군수와 각북면 청년회장이 장수상으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많이 모인 면민들.  예윤희 기자
많이 모인 면민들. 예윤희 기자

 

또 이창상 전 재경향우회장은 각북벚꽃길 연혁을 소개했다.

벚꽃길 모습.  예윤희 기자
벚꽃길 모습. 예윤희 기자
벚꽃길 모습.  예윤희 기자
벚꽃길 모습. 예윤희 기자

 

지난 1999년 새로 개설된 청도군도 1번인 이서면 가금리에서 각북면 우산리까지 2.4km 도로에 당시 전상석 각북면장의 요청으로 명대리 출신 사업가인 이 회장이 후원하여 3년생 벚나무 묘목 650주를 심은 것이 오늘날의 각북벚꽃길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 후 면내를 관통하는 도로 양편에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벚나무를 심기 시작해 각북면 전체 도로에 벚나무가 심겨지고 매년 이맘때이면 활짝핀 벚꽃을 보게 되었고, 올해도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경로잔치를 곁들여 축제를 하게 된 것이다.

경상북도 명품벚꽃길 23선에 선정.  예윤희 기자
경상북도 명품벚꽃길 23선에 선정. 예윤희 기자

 

특히 올해는 이 길이 <경상북도 명품벚꽃길 23선>에 선정되어 각북면민과 청도군민 모두가 자랑하는 명품벚꽃길이 된 것이다.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시작한 벚꽃길이 이제는 청도는 물론 경북의 자랑스러운 명품벚꽃길로 보는 이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벚꽃길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