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2023년도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3.03.2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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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일실의 정신으로 살아오신 위대한 선조님들의 이야기도 꾸준히 공부하고, 본받아서 부끄럽지 않는 후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기념촬영.
유병도 종인 제공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회장 유장재)는 2023. 3. 18.토 11:00~ 대구그랜드관광호텔 2층 다이너스티B홀에서 80여 명의 대구 경북 각 지역종친회 회원들이 참석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하였다.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는 1956년 9월에 조직되었다. 유장재 회장이 26대 회장이고, 유성근 신임 회장은 27대 회장이 된다.

유병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일가 소개하였다. 유차목 이사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시 트럼펫 주악을 하였다. 유만식 대종회장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참석 못 하였고, 유영식  기계유씨포럼 대의원회장과 유동재 기계유씨포럼 카페지기 참석하였다.

유장재 회장이 환영사를 하였고

존경하는 기계유씨 대구 경북종친회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반갑습니다.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장 유장재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을 맞이하여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게 되어서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모든 분과 대구경북 종친회를 성원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유만식 대종회장님. 유병국 부문장학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각 지역종친회장님과 종인 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이번에 종친회장을 맡으신 유성근 회장님은 경북도청에서 국장으로 퇴임하시고 종친회 수석부회장으로 일해 왔으며, 대구·경북 종친회 발전에 큰 기대를 해도 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그동안 매우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함께하여 주신 역대 회장님과 부회장님 이사님 감사님 사무국장님 감사합니다. 저도 종친회 발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유영식 기계유씨포럼 대의원회장의 축사를 하였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계신 일가님들을 마주하니 선현 저암 유한준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기계유문이 천년 전통의 유래와 진실로 근본을 잊지 않은 까닭에 만리 떨어져도 오히려 이웃 같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용혈이 치달아 나르는 학이 내려앉은 태초의 그곳. 비학산 언덕에서 시작되어 갈지자로 흐르는 산천을 마주하며 선조들이 걸어온 천년의 길을 따라 전국에 소재한 16파조 묘와 재실을 찾아 참배를 무사히 마치고, 제가 기계유문의 본향인 대구·경북 종친회 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계기에 축사를 하게 된 것도 조상의 음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경북종친회가 기계유문의 근본을 지키며 총회를 일가님들의 축제로 승화시켜 종중 전통의 보존은 물론 계승·발전시켜나가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중 최대 규모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다음카페 <기계유씨포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셨던 제4기 유성근 대의원회장님께서 대구.경북종친회 회장님으로 취임하게 되신 것을 모든 포럼회원을 대신하여 축의를 표명합니다. 

왼쪽부터  유병호 부회장, 유영식 기계유씨포럼 대의원회장, 유병훈 사무국장. 
유병길 기자

유만식 대종회장의 공로패를 유영식 기계유씨포럼 대의원회장이 유병호 부회장, 유병훈 사무국장에게 수여하였다.

유대연 청장연 총무에게 유장재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유병윤 대구·경북종친회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이 상황 보고를 하였고, 감사가 감사보고, 사무국장이 결산보고를 하였다.

유성근 신임 대구·경북종친회 회장 인준을 받고 부회장, 감사, 사무국장 선출을 하였다.

유성근 신임 회장이 취임사하는 모습. 유병길 기자

유성근 신임 회장 취임사

오늘 총회에서 기계유씨 대구·경북종친회 회장으로 선임된 시조할아버지 아찬공 37세손 유성근입니다. 종친회의 막중한 일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척 무겁습니다만, 종친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종친회를 이끌어 오신 고문님과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종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직전 회장이신 유장재 회장님과 유병윤 종친회관건립추진위원회 회장께는 더욱더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의 종친회는 과거와 달리 참여인원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삶에 얽매 이고 조상의 뿌리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젊은 종인들이 많이 참여하 도록 하여 종친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청족으로서 백세일실의 정신으로 살아오신 위대한 선조님들의 이야기도 꾸준히 공부하고, 본받아서 부끄럽지 않는 후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유성근 신임회장이 전임 유장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가족과 함께 기념  사진촬영. 유병길 기자

유성근 신임회장이 전임 유장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1부 폐회를 하고 식사를 하였다.

기계유씨 대구경북 종친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종인들의 모습. 유병길 기자

2부 화합의 한마당 사회는 가수 국화가 하였다. 알토섹소폰 합주(유차목 이사. 유장재 회장, 유병구 청장년 고문, 유병훈 사무국장)하였고, 유차목 이사가 ‘아름다운 강산’ 독주를 하였다. 유난희 종인 가수 외 남자 가수 한 명이 참여하였고 노래자랑,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등 종인들의 흥겨운 화합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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