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지금 봄을 전합니다.
제주의 지금 봄을 전합니다.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3.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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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보고 또 보아도 볼 것이 있다
제주도 삼나무가 울창한 사려니숲이다. 김황태 기자
제주도 삼나무가 울창한 사려니숲이다. 김황태 기자

어느 산악회를 따라 제주도 1박 2일 여행을 2023년 3월 11일~12일 갔었다. 제주도는 여러 차례 갔었지만 보고 또 보아도 볼 것이 많은 이국적 경관이다.

대구 공항에서 11일 06시 25분 티웨이 항공편으로 출발하였다. 이륙하는가 했더니 07시 25분 잠깐 사이 착륙이다.  제주는 역시 봄이 일찍 오는 곳이어서 목련도 산수유도 수선화도 피어 있었다. 세번 핀다는 꽃, 나무에서 피고, 땅에서 피고, 내 마음에 붉게핀다는 동백꽃이 한창이다.

제주도 서귀포 휴애리 자연생활 공원의 풍경이다. 김황태 기자
제주도 서귀포 휴애리 자연생활 공원의 풍경이다. 김황태 기자

 

제주도 천지연폭포이다. 김황태기자
제주도 천지연폭포이다. 김황태기자

한라산 등산으로 어리목에서 1,700고지 윗세오름을 올라 영실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였다. 조금 가파른 계단 길로 체력이 감당하는 사람들만 올랐다. 하산 후 석부작 테마농원, 세섬 및 세연교를 보고 천지연 폭포로 이동하였다. 1박 후 휴애리 자연생활 공원, 성읍민속마을, 사려니숲길 등을 산책하였다.

제주도 서귀포 해가 지고 있는 세연교이다. 김황태 기자
제주도 서귀포 해가 지고 있는 세연교이다. 김황태 기자
제주도 서귀포 세섬해안의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
제주도 서귀포 세섬해안의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

단체 여행에 필수인 물품 판매장 방문은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산삼배양근 판매소와 동충하초 제조품 판매소에 들러야 했다. 효능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럴듯한  설명에 냉정한 마음이 흔들려 현혹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려니 하며 이것 또한 여행의 별미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