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창규)은 3일 오전 10시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부설 '중구건강대학 2기' 입학식을 했다. 김창규 관장, 류규하 중구청장, 김오성 중구의회의장과 학생 60여명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다짐으로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어르신들이 모였다.
식전행사로는 시니어로 결성된 '정다운 가곡회' 회원들의 공연이 있었다.
김창규 관장은 인사말에서 2년차 개강을 축하하며 ‘오감복지관’ 맛있는 비빔밥 같은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수업 내용 연계를 해서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2023년도 건강대학이 노년의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규하(중구청장)은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시작하는 중구건강대학인 만큼 만나는 모든 분들이 몸과 맘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젊은 노후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격려했다..
중구건강대학은 60대 이상 지역주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년기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통해 노년의 존엄하고 주체적인 삶을 실현코자 설립하였다. ‘노년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슬로건으로 운영하며, 1학기 3월~6월(15주차), 2학기 8월~12월(15주차)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중구노인복지관 053-257-25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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