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면민 민속 윷놀이 한마당’ 잔치 열려
칠곡군 ‘동명면민 민속 윷놀이 한마당’ 잔치 열려
  • 유무근 기자
  • 승인 2023.03.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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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체 풍성한 물품 찬조
칠곡군 동명면 주민 화합 민속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유무근 기자

 

윷이야! 모야! ~

동명면민 화합 민속 윷놀이 대회 11회째 행사가 열렸다.

2월 25일 칠곡군(군수 김재욱) 동명면(면장 권헌정) 청년협의회 주최로 동명면사무소 마당에서 16개 리 주민 400여 명이 한데 모여 3년 만에 치러는 행사다.

많은 경품이 걸린 마을 대항전 필승의열기는  뜨겁다. 유무근 기자
많은 경품이 걸린 마을 대항전 필승의열기는 뜨겁다. 유무근 기자

오전 10시 쌀쌀한 날씨 탓에 관중석이 차지는 않았으나 풍성한 상품에 열기는 뜨거웠다. 내빈으로 김재욱 군수, 정희용(칠곡 고령 성주) 국회의원, 이승상 군의원, 오종열 군의원, 이귀룡 노인회 지회장 등, 16개 리 이장, 지역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주민 400여 명이 다녀갔다.

 

동명 청년협의회 장병천 회장(右). 권헌정 동명면장이 행사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유무근 기자
동명 청년협의회 장병천 회장(右). 권헌정 동명면장이 행사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유무근 기자

 

장병천 동명 청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행사가 중단되어 3년 만에 치러는 행사인 만큼, 선배 협의체의 협조와 지역 업체의 따뜻한 정성 물품 찬조와 성금으로, 여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이 준비했다“라고 하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으니 즐거운 한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동명 노인회 회원, 새마을 부녀회 주민들과 한마당 흥을 춤추고 있다. 유무근 기자
동명 노인회 회원, 새마을 부녀회 주민들과 한마당 흥을 춤추고 있다. 유무근 기자

 

이날 행사에서 권헌정 면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도 마을간 소통이 없었는데, 청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윷놀이 한마당의 행사 시너지효과는 크다면서 마을 주민들을 동원한 이장님들과 새마을 부녀회 적십자 봉사단 회원께도 노고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랜만에 치르는 행사인지라 업체의 정성이 담긴 상품도 다양하다. 여느 해보다 상품이 풍성했다.

‘영창 침대’. ‘통돌이 세탁기’. ‘전자레인지’ ‘오븐 전자레인지’. ‘에어 청소기’. 에어 공기 마사지 등 전자제품과 갖가지 상품이 많다.

청년협의회에서 공정한 추첨을 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
청년협의회에서 공정한 추첨을 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

 

주최 협의회는, 윷놀이 대항전 규칙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하여 리그전을 거쳐 우승팀에 각 100만 원 상당 경품권을 상품으로 시상한다.

새마을 부녀회 봉사단 음식 조리부터 세척까지 노고에 격찬을 받았다. 유무근 기자
새마을 부녀회 봉사단 음식 조리부터 세척까지 노고에 격찬을 받았다. 유무근 기자

 

애향심 열정이 대단한 25명으로 구성된 청년협의회 회원들은, 동명 발전협의회 단체 중 가장 젊은 첨병 봉사단체이다. 지역행사에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민 체전, 면민 체육대회, 가산산성 축제 때 등 원활한 행사를 위해 궂은일도 가리지 않는다. 천막, 의자, 탁자 등을 미리 세팅하여 행사 후 정리 원위치해 놓는 비교적 힘든 중추적 역할을 한다. 마을 화합을 위한 일이라면 유비무환이다.

두 동 업고 가자!말서기 신경전도 치열하다. 유무근 기자
동명노인회 회원들(왼쪽 이귀룡 지회장)이 마지막까지 응원하며 자리를 지켰다. 유무근 기자

이날 윷놀이 행사 우승 단체는, 학명리(이장 유 종무)에서 우승하여 100만 원 상당 ‘다이슨 청소기’를 획득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동명 중앙길 주민 김정아 씨가 우승하여 100만 원 상당 ‘영창 침대 set 시상품을 획득했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주민은 추첨을 통해 크고 작은 경품을 모두 타서 들고 귀가하는 화합 한마당이 되었다.

장병천 청년협의회회장이 추첨한 번호를 발표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
두 동 업고 가자. 말서기 신경전도 치열하다. 유무근 기자

 

동명면은 대구시와 인접한 도. 농. 교통이 원활하고 관광 나들이 지역으로 명소 관광지로서 대구 생활권에 가깝다. 출향민의 관심과 애향민의 지역 발전 열정에 첨병 역할이 되는, 유비무환 청년협의회가 있어 동명면 장래는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장병천 청년협의회장이 추첨 번호를 발표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