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녹는 우수(雨水) 절기
눈이 녹는 우수(雨水) 절기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3.02.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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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과 경칩(驚蟄) 사이, 2번째 절기
안동 낙동강(2023.2.14. 월영교와 안동댐). 정신교 기자
안동 낙동강(2023.2.14. 월영교와 안동댐). 정신교 기자

우수(雨水)는 입춘(立春)과 경칩(驚蟄) 사이, 2번째 절기다. 올해는 2월 19일(일)에 들었다.

겨울에 쌓인 눈과 얼음이 녹고 차츰 날씨가 풀리며 봄이 가까워진다. 대동강 물이 녹고, 겨울 철새들이 북쪽으로 날아가고 나무 끝에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농민들은 한해 농사 계획을 세우고 농사에 쓸 씨앗을 고른 다음,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워서 병해충을 방제하고 타다 남은 재는 농사용 거름으로 사용했다. 요즈음은 산불과 화재 위험으로 금지하고 있다.

안동역이 2021년 송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안동 시민의 애환이 서린 (구) 안동역사가 안동 문화의 플랫폼 ‘모디 684’로 바뀌었다. ‘모디684’는 ‘모이다’를 뜻하는 사투리 ‘모디다’에 번지수 ‘684’를 부친 브랜드로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갤러리와 문화홀, 스토어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행사와 전시회가 상시로 열리고 있다.

우수인 19일(일), 대구 지방은 흐리고 비 소식이 있다. 최저 온도 6, 최고온도 11℃로 예측된다.

(구) 안동역사(2023.2.14.). 정신교 기자
(구) 안동역사(2023.2.14.). 정신교 기자
(구) 안동역사 광장(2023.2.14., '안동역에서' 기념비). 정신교 기자
(구) 안동역사 광장(2023.2.14., '안동역에서' 기념비). 정신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