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체결
대구 북구,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체결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3.0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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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북구청 지점과 협약
상반기 25억,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대구북구 소상공인을위한 경영안전 자금지원 업무협약식을 하고있다. 대구 북구청 사진
대구북구 소상공인을위한 경영안전 자금지원 업무협약식을 하고있다.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는 시중은행의 고금리 대출 기조로 경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북구청 지점과의 협약을 통해 상반기 25억 사업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13일부터 실시한다.

9일 배광식 북구청장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구은행 북구청 지점장이 시중은행의 고금리 대출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2년에 이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지역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은 3천만 원까지 대출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출이자는 CD 금리(3개월 변동)+2.7%이다. 이에 북구에서는 2년간 대출이자 중 2% p를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매 사업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평을 들었고, 현재까지 총 357개 업체에 80억 원의 융자지원 및 1억여 원의 이자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2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사업과 관련해 행안부에서 공모한 ‘저신용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공모’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9천만 원의 국고보조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