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TS 발전' 위해 산·학·연 힘 모은다
'대구 ITS 발전' 위해 산·학·연 힘 모은다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3.02.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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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S학회와 ‘ITS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대구시는 ITS(지능형교통체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월 8일(수) 대구시청에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ITS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TS 발전전략 세미나’를 (사)한국ITS학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교통운영 최적화, 자동화 및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미래교통시스템이다.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

이번 행사는 ㈔한국ITS학회 대구경북지회 창립일에 맞춰 ITS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교통 특성에 맞는 정책 방향과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계기로 학회 및 관련 전문가의 정책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국제 교류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구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등과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 개방시스템, 신천대로 돌발상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ITS융복합 자율협력주행 실증 등 교통분야 최첨단 정책과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실도로 상 운영평가 및 효과성을 분석해 자율협력주행 상용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지역의 전문가들 및 민간기업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는 ㈔한국ITS학회 남두희 회장(한성대), 도명식 부회장(한밭대), 대구경북지회 정연식 초대 회장(영남대), 김기혁 대구교통공사사장, ITS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이 참석해 지회 창립기념과 함께 ‘한국 ITS 전망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좌장 계명대 박용진 교수)을 진행했다.

특히 ‘대구 ITS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재열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 ITS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한국ITS학회 대구경북지회 창립과 발전전략 세미나를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지역의 ITS 발전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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