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小寒) 절기
소한(小寒) 절기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3.01.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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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 23번째 절기, 1월 6일(금)
신천스케이트장(2023.1.4.). 정신교 기자
신천스케이트장(2023. 1. 4). 정신교 기자

소한(小寒)은 작은 추위라는 뜻으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 23번째 절기다. 올해는 1월 6일(금)이다.

’소한 집에 대한이 놀러 와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지만, 연말의 한파가 서서히 물러가고 포근한 날씨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입춘까지 혹한기를 견딜 수 있도록 땔감과 식량을 넉넉하게 비축하며 설 명절도 준비할 때다.

끝이 보일듯하던 코로나 감염병 사태는 중국이 위드 코로나(with-corona)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변이주가 출현하는 등,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다시 빗장을 걸고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 도심의 신천스케이트장(대봉교 생활체육광장)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개장해서 2월 15일까지 운영될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존(1,620㎡)과 민속썰매존(675㎡)으로 구분되어 있고 매점, 휴게실, 대여실, 의무실 등도 구비되어 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폐목과 고철 등으로 스케이트(시겟토)를 만들어서 신천과 금호강으로 타러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 옛날이다.

소한인 1월 6일(금), 전국적으로 눈비 소식이 있으며, 대구 지방 일중 최저온도는 –3℃, 최고온도는 9℃로 예측된다.

금호강의 결빙(2023. 1. 1. 금호1교 상류). 정신교 기자
금호강의 결빙(2023. 1. 1. 금호1교 상류). 정신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