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장, 장학금 기탁
‘기부천사’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장, 장학금 기탁
  • 이배현 기자
  • 승인 2023.0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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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천만원의 통일운동기금, 장학금, 이웃돕기성금을
기부하며 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하는 '기부천사'로 정평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재)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재)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장이 12월 29일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백만 원을 (재)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에 기탁했다. 도 회장은 해마다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년 보호관찰소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도재영 회장은 젊은 시절 공직에서 시작하여 현재 ㈜웅진기업 대표로 사업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장학금, 이웃돕기. 민족통일사업, 스포츠 진흥, 저개발국가 해외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사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도재영 (주)웅진기업 대표가 2020.9.17. 대구FC엔젤클럽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도재영 (주)웅진기업 대표가 2020.9.17. 대구FC엔젤클럽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특히, 남북당국 간의 교류협력이 어려워진 가운데 2019년부터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남북교류협력과 민간통일운동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할린영주귀국 교포 위문, 북한이탈주민 남한정착 지원, 학교·청소년에 대한 통일리더 양성사업, 사회지도층 통일운동 참여 등 민간통일운동 확산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해마다 수천만 원의 통일운동기금을 협찬하는 등 민간통일운동 확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12. 13일 ‘민통 창설 40주년 기념 민족통일협의회 전국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2013년부터 4년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업계, 노동계, 대구시, 중앙부처 등의 문턱이 닳도록 뛰어다니며 취약한 지역전문건설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공로로 '2021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2021.12.21. 사할린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창양로원을 방문하여 생필품, 과일 등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2021.12.21. 사할린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창양로원을 방문하여 생필품, 과일 등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 소아마비균 박멸 사업을 지원했으며,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의 식수 개선사업에도 동참하여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대구시는 도재영 회장의 헌신적인 선행에 대하여 2020년 6월 제43회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분 본상을 수여하여 격려했다.

도재영 회장은 (재)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겠다”면서 "통일이 되어 민둥산인 북한의 산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통일사업과 이웃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2022.5.30. 경북 의성군 점곡면 마늘농가를 찾아 농어촌일손돕기를 했다. 매일신문 DB​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2022.5.30. 경북 의성군 점곡면 마늘농가를 찾아 농어촌일손돕기를 했다. 매일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