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면 봄이 오고
겨울 가면 봄이 오고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2.12.22 2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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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 문학제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 기자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 기자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 문학제가 12월 21일(수요일)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렸다.

제1부는 이지희 시인 사회자의 진행으로 조병렬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와 심후섭 회장 인사와 이창환 예총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심후섭 회장은 “겨울이 혹독할수록 다가오는 봄은 포근하다며 ‘겨울’의 어원은 너무 추워서 바깥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에 ‘움’ 속에 ‘거居’ 한다 하여 ‘거움’ 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움’ 둘레에는 울타라기 있으니 ‘거居울’ 로 변하였을 것이고,  이는 점점 변하여 ‘겨울’ 로 정착되었다는 견해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문학활동은 추위를 가리지 않고 우리 1천 2백여 회원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빛나는 문학활동이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참석 내빈을 소개하였다.

잊혀졌으나 잊혀지지 않은  대구의 문인, 윤복진을 회상하는 영상이 소개되고 시립국악당의 축하공연으로 국악으로 즐기는 리베르탱고가 연주되었다.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 참석자들의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 참석자들의 모습이다. 김황태 기자

신입회원 정양자외 13명에게 방종현 협회 부회장이 회원증과 페넌트를 수여하였다. 첫 작품집 기념패는 정영태 수필가 외 9명에게 수여하고 1부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 신입회원들이 시상자인 방종현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 기자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 신입회원들이 시상자인 방종현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 기자

제2부 순서에서는 혼성중창단 Melting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대구문학 신인상은 -시:권오승, 권파비, 박헌경 -수필:권홍탁, 최옥분 -동화:김영은 -동시:문숙덕에게 시상하였다. 문학상으로 올해의 작품상은 -시"전태련 -시조:성국희 -소설:오철환 -수필:김정식 -동화 박진희에게 시상하였고, 김성도 아동문학상은 김상삼이 대구의 작가상은 김미정, 대구문학상 운문은 김숙이, 산문은 최경호가 수상하였다.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 올해의 작품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 기자
대구문인협회 2022년 겨울문학제 올해의 작품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 기자

축하 낭송으로 대구의 작가상 수상 작품인 ‘미래사’를 낭송가 조명선, 대구문학상 운문 김숙이의 시 ‘오동보라’를 임억근이 낭송하고 대구 문인들의 잔치 겨울문학제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