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달서희망인문극장 ‘진심담긴 공감이 진정한 관계를 만듭니다.’
12월 달서희망인문극장 ‘진심담긴 공감이 진정한 관계를 만듭니다.’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12.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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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의 판단을 멈추고 상대의 마음을, 감정을 살피고 들여다보라.
 ‘진심담긴 공감이 진정한 관계를 만듭니다.’ 강의하는 권수영 교수.
유병길 기자

달서구청(이태훈 구청장)은 달서희망인문극장에서 권수영 교수(연세대학교) 강사를 초청 ‘진심담긴 공감이 진정한 관계를 만듭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2022년 12월 20일 14:00 2층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권수영 교수(연세대학교)는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 종교심리학 박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신학과 교수. 나도나를 모르겠다.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다면, 관계도 거리두기 필요하다. 등 주요저서가 있다.

젊은 세대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나이 세대 차 때문인가? 공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국 BBC 방송국에서 소개된  꼰대에 대하여 강의하는  권수영 교수.
유병길 기자

꼰대란 ‘본인이 항상 옳다고 믿는 나이 많은 사람’. 꼰대라는 단어가 유명하여진 것은 영국 BBC 방송국에서 소개되었고, 2019년 9월 역수입되었다. 그때는 말이야~"하며 일장 연설을 늘어놓으며, 힘들게 살아온 것을 말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젊은 세대는 입을 닫고,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감정표현을 안 하게 된다. 감정의 골이 깊어져 스스로 해결할 수 없으면 조직을 떠나고 만다. 꼰대도 소통을 원하지만, 방법이 조금 아니 많이 서툴 뿐이다. 소통이 안 되면 상처를 입는다. 상처받지 않은 감정의 소통법은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기적의 대화법은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별주부 신드름, 감정을 숨기지 말고 감정을 다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면 성과를 낼 수가 있다.

당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 ‘에포케’(고대 그리스 철학용어) 판단을 중지하라. “나 때는 말이야” “그때는 말이야.” 대신 “내가 느끼기엔”으로 대화하여 보자. 가장 좋은 말은 “내가 느끼기에는 말이야 감정을 공감해줘야 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말이야”

문제 중심질문에서 해결 탐색 질문으로 전환하여 보자. 대화할 때는 WHY(왜)를 쓰지 마라. WHY(왜) 질문 대신 HOW(어떻게) 혹은 WHAT(무엇) 질문으로 바꿔보면 소통이 된다. 자신의 판단을 멈추고 상대의 마음을, 감정을 살피고 들여다보라.

진정한 관계를 만드는 것은 동감 아닌 공감이다. 상대방을 향하는 것 원심력의 감정이다. 세대 간 구심력 감정을 공감할 때 진짜 소통이 시작된다고 강의를 하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인사하는 모습. 유병길 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인사를 하였다.

강의가 끝나고 이태훈 구청장,  권수영 교수와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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