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현 수필가, 용학도서관 ‘사람책방’ 초청 특강
이배현 수필가, 용학도서관 ‘사람책방’ 초청 특강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2.12.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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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이배현 수필가가 토크쇼 형식의 특강 진행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방종현 기자

이배현 수필가가 16일 수성 구립 용학도서관(관장 김상진)에서 ‘지구를 살리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는 용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용학이네 사람책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배현 강사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고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간단한 요점 정리에 이어 분리배출에 관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질의응답을 이어 나갔다.

서구 내당동에서 온 이희옥(여, 55세) 씨는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쓰레기 분리배출의 문제점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속 시원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물어볼 게 너무 많았는데 1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배현 수필가는 공직생활 중 대구광역시 동구 환경 청소과장, 대구광역시 환경자원사업소장 등 자원순환 분야에 오래 종사한 베테랑이다. 현재는 환경단체인 환경나침반의 재활용 강사로 활동하고, 수성구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주민 재활용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배현 강사가 참석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토론을 이어나가고 있다. 방종현 기자

이날 이배현 수필가는 용학도서관 ‘사람책방’ 초청 특강에서 ‘지구를 살리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여 속 시원한 질의응답식 진행에 분리배출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학도서관의 ‘용학이네 사람책방’은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시작한 이벤트성 도서관이다.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 경험,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것으로 한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꾼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용학도서관 사람도서관 담당자(☎ 668-172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