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 사진작가 동우회 합동전' 구경오세요
'2022 대구 사진작가 동우회 합동전' 구경오세요
  • 최종식 기자
  • 승인 2022.12.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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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모 외 18개 지역 사진 동우회 참가
12.27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지역 사진작가 동우회의 최대 축제인 ‘2022 대구 사진작가 동우회 합동전’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지회장 민웅기) 주최로 오는 12월 27일(화)부터 31일(토)까지 5일간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테마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손기하)」(이하 테사모) 외에 낭만 포토, 사진연구회 '담' 등 18개 동우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전시되는 전체 작품 수는 총 208점이다. 그 중 테사모 회원의 작품은 23점이며 뉴질랜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7명도 참가하여 동우회를 사랑하는 열의가 대단하다.

참고로 테사모 회원의 작품은 다음과 같다.

국내 회원의 작품은 타클라마칸(구명자), 글레노키의 밤(김기원), 새벽송(김귀엽), 바람을 타고(김월성), 내소사(김자권), 금호강(두자성), 민들레 홀씨(박영활), 마음 담아(손기하), 희망(손정환), ROMANTIC(이경숙), over the rainbow(이남주), 여정(이정희 스텔라), 형상(이정희 야생화), 황금물결(이효일), 얼음 궁전(전병복), 안개낀 아침(채종국)이다. 

뉴질랜드 거주 작가의 작품은 Doubtful Sound(김종근), Lupin-Lake Tekapo(박성택), 남쪽나라 밤하늘(박현득), Cape Egmont Lighthouse(송안나), Muriwai Beach(이형곤), 무념무상(정사라), Doubtful Sound Cruise(주혜경)이다. 

테사모 회원들의 입상 실적도 대단하다.
지난해에 열린 ‘2021 대구 사진작가 동우회 합동전’에서 사진학과 교수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 심사결과, 테사모는 단체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개인별 상인 '10걸상'에도 김월성과 정사라 두 명이 수상한 바 있다. 금년 시상식은 개최 첫날 오후 2시, 제1전시실에서 결과 발표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 장소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5 전시실이며, 테사모 작품은 4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사진에는 작가 자신의 분명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한다. 따라서 사진은 이미지로 소통하는 다른 형태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들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2022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사진 감상으로 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많은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하여 사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문의사항 053-254-3268

행사 후 테사모 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작품 전시를 마치고 테사모 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