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한 후 배추 겉잎이 많으면 그 시래기를 데쳐서 한 번씩 먹을 양만큼 비닐에 포장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국거리가 없을 때 된장 시래기 국과 들깨 시래기 국을 만들어 먹으면 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하다.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르지만 낱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뜨끈한 국물 요리로는 우리 입맛엔 된장 시래기 국이 최고이다. 재료도 간편하고 요리방법도 너무나 쉬운 요리이기 때문이다.
▶재료
배추 시래기, 대파, 다진 마늘, 된장, 무, 소금, 고추,
▶만드는법
1 배추 우거지는 총총 썰어 된장, 양파,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2 들깨에 물을 부어 믹서기로 갈아 놓는다.
3 냄비에 1번을 넣고 쌀뜨물이나, 육수을 부어 끓여준다.
4 끓는 도중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된장을 더 넣고 짜면 육수를 더 붓는다.
5 들깨가루를 조금 넣고 저어가며 한 번 더 끓여준다.
6 걸쭉하고 구수한 들깨 시래기 국 완성이다.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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