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저절로 생각나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가장 먼저 해물탕이 떠오른다. 먹을수록 담백하고 연한 각종 해산물과 영양에 더욱더 깊이를 더해주는 해물탕 요리를 해볼까 한다.
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얼큰한 국물은 금세 한 그릇 해물탕을 비운다. ‘밥 한 공기 뚝딱’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함께 담긴 미더덕, 물새우, 곤, 조개, 꽃게 등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매번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싹싹 비우게 되는 해물탕. 풍부한 그 영양만큼이나 맛도 좋은 우리의 음식이다.
▶재료
무, 꽃게, 냉동 새우, 홍합, 대파, 양파,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다시마, 볶은 소금, 후추. 콩나물.
사진에 있는 재료 외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싱싱한 물 오징어나 해물 종류를 넣으면 맛이 더 있다.
▶만드는법
1 양념장부터 먼저 만들어 놓는다.(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된장, 맛술, 고추장. )
2 무, 양파, 대파, 고추, 먹기 좋을 만큼 썰어 놓는다.
3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주고, 무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4 다시마를 건저 내고 해물탕 재료을 다 넣는다.
5 양념장을 넣고 썰어 놓은 양파을 넣는다.
6 간을 맞추고 맨 나중에 대파와 고추를 썰어 다시 끓인다.
7 미나리나 쑥갓이 있으면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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