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 경로당 행복도우미선생님 간담회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 경로당 행복도우미선생님 간담회
  • 김항진 기자
  • 승인 2022.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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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회장 윤문하)는 지난달 24일 지회 4층 회의실에서 경로당 운영 활성화 업무추진을 위해 30여  명의 경로당 행복도우미선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은 행복도우미선생님들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상주시지회의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경로당별 다양하고 차별화된 여가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실시, 밑반찬 배달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경로당이 삶의 활력을 주는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경북형 어르신복지정책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또한 평소에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댁에 행복도우미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선생님들을 격려하고 1년간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과 개선해야할 점 등을 공유하며 내년 사업시행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키 위해 격의없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복도우미선생님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현재보다 개인별 관리구역 적게 배정 ▷분회장님 등에 갑작스런 공문전달 시 애로사항 ▷관리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교통비 지급 ▷반찬배달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문제점 등 현실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 모 행복도우미선생님은 “경로당에 신임회장 임용장, 고유번호증, 노인여가시설등록증 등 3개가 액자로 비치되었으면 좋겠다”며 “노인지도자 교육 시 꼭 전달해달라”고 건의했다.

윤문하 회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삶에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금씩 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경로당 행복도우미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공유한 내용들을 잘 검토하여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