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건강대학에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한국의 통일 안보강의
운경건강대학에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한국의 통일 안보강의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2.12.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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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대학에서 금동희 강사의 안보 강의
강의 주제: 전쟁과 평화 그리고 한국의 통일 염해일 기자

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2022학년도 학사 일정에 의하여 2일 통일실천 교수협회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인 금동희 강사가 ‘전쟁과 평화 그리고 한국의 통일’이란 주제의 안보강의를 하였다.

안보강의 순서는 국제정치를 바라보는 관점, 전쟁과 평화의 개념, 통일의 방정식, 결언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같은 상황에 대하여 다른 말을 하는 이유 염해일 기자

국제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는가? 북한은 올해도 미사일을 39회나 발사하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는 상황을 보고 “대통령 하나 잘 뽑으니 한반도에 평화가 왔다.”는 사람들과 “한반도 안보장치가 붕괴하여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똑 같은 상황을 보고 왜 이렇게 다른 말을 하는 것일까?

국가안보에 대하여는 역설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염해일 기자

국가안보는 전쟁, 전략, 국제 정세이다. 안보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평화는 전쟁을 준비함으로써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 국제정치와 안보의 역설이다.

국가의 목표는 생존이다. 국제관계는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힘이 있는 나라는 살아남고, 힘이 없는 나라는 패망한다. 국가의 힘은 경제와 군사력이다. 국제 정치는 상식으로 분석할 수 있는 쉬운 영역은 아니다.

한반도는 강대국이 충돌하는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염해일 기자

우리나라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각축장이며 냉전의 첨단지역으로 국제정치의 핵심지역이다. 세계 1위에서 4위까지 강대국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이다. 전쟁은 90%가 붙어 있는 나라이고, 10%는 가까이 있는 나라들이다.

이웃 나라를 보는 관점은 국제정치에 영원한 적, 영원한 친구란 없다. 영원한 국가이익만 있을 뿐이다. 외교정책은 국민감정이 아니라 국가이익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태평양 전쟁 시 미국과 중국이 일본에 대항하여 싸웠고, 현재는 미국과 일본이 중국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다.

이웃나라를 보는 관점 염해일 기자

이웃 나라를 보는 관점은 좋은 나라, 나쁜 나라가 없다. 무서운 나라, 덜 무서운 나라만 있을 뿐이다. 이웃나라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나라는 중국이다.

전쟁과 평화의 개념은 전쟁 없는 상태를 평화라고 생각해도 안 되고, 모든 평화가 다 좋은 것이라고 착각해서도 안 된다.

전쟁과 평화 염해일 기자

지금 전쟁을 하자는거냐? 평화는 다 좋은 것이고 전쟁은 나쁜 것이다? 아무리 나쁜 평화도 전쟁보다는 낫다? 아무리 비싸고 더러운 평화도 이긴 전쟁보다는 낫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매국노 이완용은 평화주의자인가? 독립 운동가는 전쟁주의자인가? 항복한 상태, 굴종과 노예 상태는 평화가 아니다. 평화는 힘이 있을 때 비로소 지켜지는 것이다.

전쟁은 수단이고 평화가 목적이다. 염해일 기자

전쟁은 수단이고, 평화는 목적이다. 국가는 더 좋은 평화를 위해 전쟁을 한다. 진정한 평화는 독립을 유지하면서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는 것이다. 전쟁은 진정한 평화라는 고상한 목적을 이룩하기 위해 사용되는 최후의 수단이다.

인간이 만든 조직 중에서 총칼을 들고 지켜야 하는 조직은 국가뿐이다. 전쟁을 할 수 없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 전쟁은 국가를 만들고 국가는 전쟁을 한다. 사드가 가고, 평화가 오라는 말은 착각이다. 국가는 전쟁을 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전쟁을 결단하는 사람이다. 염해일 기자

대통령은 전쟁을 결단하는 사람이다. 헌법 73조 대통령은 선전포고와 강화를 한다. 헌법 74조 대통령은 국군을 통수한다. 대통령은 전쟁을 지휘하고 수행해야 하는 권리와 임무를 가진다. 전쟁을 결단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통령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

우리는 왜 통일을 못하는가? 한반도 통일은 국제문제이다. 국제문제로 타협이 안 되니까 통일이 안 된다. 우리나라 통일을 반대하는 나라는 중국과 일본이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강대국이 되기 때문이다.

한미동맹이 중요하다. 염해일 기자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경제성장률은 북한 17%, 남한 9%가 되고, 인구는 독일과 같고, 군사력은 프랑스와 같고, 경제력(9년 후)은 영국과 같다. 지금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은 북한과 중국이다.

어떤 상황이 바람직한가? 통일 강대국 건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국제환경은 미국의 우위가 유지되는 동북아시아뿐이다. 미국은 한국을 동북아시아 안보의 Linchpin이라고 보기 때문에 한미동맹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2040년 한반도 통일이 된다는 예언 염해일 기자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알려진 국제정세 분석가 조지 프리드먼 박사가 “2040년 쯤 한반도가 통일이 되고, 만주가 한국 땅이 된다.”고 예언을 하였다.

‘어떤 통일이라도 분단보다도 낫다’가 아니고 대한민국으로 자유통일을 이룩하여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로 통일을 해야 한다.

한반도는 자유통일을 해야 한다. 염해일 기자

국민의 93.8%가 한미동맹 필요성을 지지하고 있다. 국가를 세우려면 천년도 부족하지만 그것을 허물려면 한순간으로 충분하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통일 이룩하자.”로 안보 강의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