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망정우로지생태공원'에 가면 고래가 있다
영천 '망정우로지생태공원'에 가면 고래가 있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11.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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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계절의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에 고래 조형물이 멋있다. 박미정 기자
망정우로지생태공원에 고래 조형물이 멋있다. 박미정 기자

 

영천시는 지난 2007년 도심 속 저수지인 우로지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야외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가로등에 매미가 귀엽다. 박미정 기자
가로등에 붙은 매미 조형물이 귀엽다. 박미정 기자
벚나무 가로수길. 박미정 기자
벚나무 가로수 길. 박미정 기자

 

 

우로지생태공원 둘레길은 계절마다 다른 수생식물들이 심겨 있어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가 하면, 황토길로 된 탐방로, 어린이놀이터, 채력단련장은 힐링 공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제철이면 수질정화를 위한 백련과 홍련, 노랑꽃창포 등도 볼 수 있다. 

겨울 초입의 저수지 풍경. 박미정 기자
겨울초입의 저수지 풍경. 박미정 기자

 

특히 시민 음악회, 우로지걷기대회, 아름다운 분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독톡히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대표적인 쉼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수지 반영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저수지 반영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생태공원 인근 주민들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단풍길로 계절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다"고 했다. 

저수지에 갈색 연잎이 운치를 더한다. 박미정 기자
저수지의 갈색 연잎이 운치를 더한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