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시 문학회 출판 기념회
은시 문학회 출판 기념회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2.11.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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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詩 창립 20주년 기념문집 출판 기념회
출판 기념식에 함께한 은시 동인 은시문학회 제공
출판 기념식에 함께한 은시 동인 은시문학회 제공

은시 문학회(회장 남주희)는 11월 21일 대봉동 ‘큐바이코트’ 카페에서 연간 집 ‘銀詩 20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은시 문학회는 1995년 결성되었으며 등단 시인들만의 모임으로 연간 집을 낸 지 20주년이 되었다. 회원 수는 15명이며 회원 대개가 시집 1~2권 이상을 냈고 남주희 회장을 비롯한 몇몇 회원들은 7~8권의 시집을 냈으며 문예 창작기금도 수혜한 재주꾼들이 많다.

남주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따뜻한 품성으로 나날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현대인에게 아름다운 정신세계로 몰입할 수 있도록 삶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글을 쓰자”고하며

“나태하지 않고 더 따뜻한 세상을 장만하려 시와 친숙해지자”고 했다.

이날 김상환 시인을 초대하여 현대 시에 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들었다.

은시 20집 표지  사진 방종현 기자
은시 20집 표지 사진 방종현 기자

은시 회원으로 남주희. 정혜경. 이선영. 정숙. 류호숙. 곽도경. 김명희. 여명기. 강시내. 김미선. 배승태. 권정숙. 김복순. 박숙경 시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4시간 동안 시 낭송 등으로 시의 서정에 취해 글쟁이들만의 특유한 재치로 20주년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