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노인복지관, '노인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범물노인복지관, '노인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2.11.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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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다'

범물노인복지관(관장 우지연)은 3높이수성홀에서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복지관 이용회원 대상으로 '노인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
이숙희 인권강사가 강의을 하고 있다.   전태행 기자 

이날 교육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다'라는 주제로 복지관 이용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는 이숙희 강사가 맡았다.

인권게임으로 각양각색의 풍선에 다양한 얼굴을 그렸다. 이는 '인권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팀별로 단합해 컵을 쌓으며 인권의식을 높였다. 투호던지기를 하면서 '투호가 인권이라면 담는 그릇을 키우면 더 담기 쉽다'는 의미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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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을 쌓는 놀이로 인권을 높이는 게임을 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4시간 동안 진행된 인권교육이 참석자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재미있게 참여하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겼다. 팀별로 게임과 교육을 병행해 수업을 진행하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정순(범물동) 참석자는 “인권보호는 가까운 곳에 있는 한 사람부터 시작된다. 인권이 최상층에 놓인 컵이라 생각하고, 이 시간에 모여 교육 받은 우리들부터 인권의식을 높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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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게임을 하고 있다.  전태행기자

담당 사회복지사는 “긴 시간 동안 진정성 있게 교육에 참여해 주신 노인복지관 이용회원과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