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중심 교육에 앞서고 있는 탑리여중, ‘백합 페스티벌’ 열어
학습자 중심 교육에 앞서고 있는 탑리여중, ‘백합 페스티벌’ 열어
  • 원석태 기자
  • 승인 2022.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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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꿈을 키워가는 학교
현장학습과 활동 중심 수업으로 개인 장점 살려
전통무용인 '꽃과 나비의 춤'을 추고 있다. 원석태 기자
전통무용으로 '꽃과 나비의 춤'을 추고 있다. 원석태 기자

지난 17일 긍정의 꿈을 키우고 비전을 디자인하는 학교인 금성면 탑리여중(교장 신숙미)은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초청해 ‘제13회 백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축제를 지향하는 이번 행사는 금성, 탑리 지역아동센터 학생으로 구성된 금성 파라솔 밴드의 ‘혼자가 아니야’ 연주로 시작하였다. 독창, 워십, 난타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고 창작무용인 ‘우리들의 이야기’와 화사한 의상으로 맵시를 뽐낸 고전무용 ‘꽃과 나비의 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백합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원석태 기자
전교생이 참여하는 백합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원석태 기자

특히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백합오케스트라의 힘 있는 연주는 학생들의 꿈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 모두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

교과서 중심에서 벗어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1인 1기, 1인 1악기’의 현장 교육이 결실로 나타난 무대였다.

신숙미 교장은 “학교에서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대신 학생 활동 중심 교육을 통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지식을 탐구하고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을 쏟았다.”며 열심히 준비한 학생과 지도하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미화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많은 분 들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들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아주세요”라고 했다.

‘맑은 호수엔 하늘이 찍힌다’라는 말이 있다. 학생들의 맑고 밝은 모습 속에서 학생들의 꿈들이 그려지길 바란다.

발랄한 몸짓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원석태 기자
발랄한 몸짓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원석태 기자
낯선 악기인 붐웨커를 연주하고 있다. 원석태 기자
낯선 악기인 붐웨커를 연주하고 있다. 원석태 기자
연합으로 금성, 탑리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찬조 출연하고 있다. 원석태 기자
연합으로 금성, 탑리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찬조 출연하고 있다. 원석태 기자
다양한 타악기로 화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 원석태 기자
다양한 타악기로 화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 원석태 기자
학생들의 공연에 즐거워하고 있는 학부모들.  원석태 기자
학생들의 공연에 즐거워하고 있는 학부모들. 원석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