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능대박을 바라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능대박을 바라며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2.11.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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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24지구 제6시험장 경북고등학교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과 시험장의 풍경을 07시경에 살펴 봤다.

수능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안영선 기자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타고 온 수험생들이 부모님과 말없이 횡단 보도를 건너고 있다.

선생님의 격려를 받고 있다. 안영선 기자

엿을 교문에 붙이는 모습은 볼 수 없었고, 후배들의 응원도 없었지만 선생님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제자들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를 해주고

부모와 친구들이 애타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안영선 기자

교문 주위에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수험생을 바라보며 마지막 기도를 하고

수험생들은 당당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안영선 기자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의 격려를 받고 당당하게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은 들어가고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안영선 기자

방송국과 신문사에서는 보도 준비에 바쁜 가운데 순조롭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작됐다.

코로나 이후 세 번째 시험이 20022년 11월 17일 8시 40분 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답안지에 쏟아낸다. 올해 응시자는 50만8천30명인데 대구에서는 2만4천362명이 응시했고, 경북에서는 1만9천877명이 응시했다.

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와 같이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선택과목 중 1개를 골라 시험을 보는데, 코로나19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며, 대구에서는 87명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장의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하며 점심시간에는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 자기 책상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

수능시험 성적은 12월 9일 통지되고 이어서 12월 15일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며, 29일 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정시모집 원서가 접수된다.

수험생 여러분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수능대박을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