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천주교대구대교구장기 파크골프대회 성료!!
제1회 천주교대구대교구장기 파크골프대회 성료!!
  • 강효금 기자
  • 승인 2022.11.14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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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 성당에서 예선 거쳐 250명 참가
파크골프를 통해 하나 돼
단체상은 무태성당팀에게
대회 시작에 앞서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한 참가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임훈 기자
대회 시작에 앞서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한 참가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임훈 기자

11월 7일 대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천주교대구대교구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본당별 예선을 거쳐 64개 성당에서 2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작전례를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다.

강복과 함께 이 대회의 의미를 얘기하는 조환길 대주교.  임훈 기자
강복과 함께 이 대회의 의미를 얘기하는 조환길 대주교. 임훈 기자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는 축사에서 이 대회는 ‘열심히 운동하며, 100세까지 선교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며 ‘파크골프’를 통해 하나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의 평화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교우들의 염원인 파크골프 전용구장 설립도 교구 차원에서 검토해 보겠다고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019년부터 파크골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2019년 파크골프 오픈 대회를 거쳐, 올해 본당별 액션단체가 만들어지며 코로나로 인해 미루어졌던 교구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제1회 대회로 막을 올렸다

참가 선수를 대표해서 선서하는 장기숙, 이미영 씨.  임훈 기자
참가 선수를 대표해서 선서하는 장기숙, 이미영 씨. 임훈 기자

구재옥 회장은 개회사에서 파크골프 생산업체에서와 많은 신자와 교구의 도움이 있어 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알게 모르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크골프 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기획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현권 스테파노 사무처장 신부는 교구에서도 시니어를 위한 행사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파크골프’를 통해 몸과 영혼이 건강한 신앙인으로 이웃에게도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조환길 대주교가 시타에 앞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임훈 기자
조환길 대주교가 시타에 앞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임훈 기자

이날 대회에서 단체상은 무태성당이, 남자부 최우수상은 침산성당 유장원, 여자부 최우수상은 두산성당 이석자 씨에게 돌아갔다. 최고령자에게 주어지는 장수상은 성토마스성당의 장기숙(86) 씨가, 최연소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희망상은 이곡성당 이미영(55) 씨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