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은 11월 9일 이용회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 및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살맛나는 서구! 내당시니어문화축제’를 진행하였다.
이 축제는 내당노인복지관 이용회원들이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을 공연과 작품으로 선보이는 재능발표회와 먹거리 부스 외 10가지의 체험부스로 마련되었다. 재능발표회는 난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사진반 회원들의 사진전시회, 그리고 캘리그래피반 회원들의 손수 적은 캘리글래피 작품전시회로 구성되었다.

체험부스는 국제로타리3700지구 대구신성로타리클럽, 한방수월병원,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타로교육협회 등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 및 업체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될 수 있었으며, 약 500명의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들이 내당시니어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오전 내당시니어문화축제 기념식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류한국 서구청장, 서구의회 김진출 의장, 서구의회 이동운 의원, 대구은행 광장지점 박은숙 센터장 외 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즐기는 자리인 만큼 많이 웃고 가시면 좋겠다”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당노인복지관 서인제 관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많이 해제되어 이렇게 이용회원과 지역주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내당노인복지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내당시니어문화축제는 많은 인원이 밀집한 행사이기에, 사전에 내당119안전센터와 내당4동 파출소의 협조를 얻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