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서구! 내당시니어문화축제!!
살맛나는 서구! 내당시니어문화축제!!
  • 강효금 기자
  • 승인 2022.1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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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서구를 펼쳐보자는 의미의 기념우산 퍼포먼스
살맛나는 서구를 펼쳐보자는 의미의 기념우산 퍼포먼스. 내당노인복지관 제공

대구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은 11월 9일 이용회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 및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살맛나는 서구! 내당시니어문화축제’를 진행하였다.

이 축제는 내당노인복지관 이용회원들이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을 공연과 작품으로 선보이는 재능발표회와 먹거리 부스 외 10가지의 체험부스로 마련되었다. 재능발표회는 난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사진반 회원들의 사진전시회, 그리고 캘리그래피반 회원들의 손수 적은 캘리글래피 작품전시회로 구성되었다.

서봉난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  내당노인복지관 제공
서봉난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 내당노인복지관 제공

체험부스는 국제로타리3700지구 대구신성로타리클럽, 한방수월병원,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타로교육협회 등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 및 업체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될 수 있었으며, 약 500명의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들이 내당시니어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시니어문화축제에서 체험마당을 즐기는 회원과 지역민들.  내당노인복지관 제공
시니어문화축제에서 체험마당을 즐기는 회원과 지역민들. 내당노인복지관 제공

이날 오전 내당시니어문화축제 기념식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류한국 서구청장, 서구의회 김진출 의장, 서구의회 이동운 의원, 대구은행 광장지점 박은숙 센터장 외 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즐기는 자리인 만큼 많이 웃고 가시면 좋겠다”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당노인복지관 서인제 관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많이 해제되어 이렇게 이용회원과 지역주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내당노인복지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체험부스에서 건강 관련 상담을 하는 시니어들. 내당노인복지관 제공

내당시니어문화축제는 많은 인원이 밀집한 행사이기에, 사전에 내당119안전센터와 내당4동 파출소의 협조를 얻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