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개강
경산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개강
  • 노정희 기자
  • 승인 2022.11.0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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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6기 박물관대학 개강
경산 역사와 문화
경산시립박물관. 노정희 기자
경산시립박물관. 노정희 기자

경산시립박물관은 2007년 개관하였다. 경산의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 보존· 전시· 교육하는 경산 지역의 유일한 박물관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종합문화공간이다.

박물관 야외. 노정희 기자
박물관 야외. 노정희 기자

경산시립박물관은 2021년 10월에 박물관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1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간으로 선정되어 그간 국립박물관으로 이관되어 왔던 경산지역 발굴문화재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직접 인수· 관리· 전시· 연구활용함으로써 더욱 알찬 전시 유물과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

개강식. 경산시립박물관사진제공
개강식. 경산시립박물관사진제공

이에 박물관은 박물관대학을 개강하여 강좌를 이어가고 있다. 강좌 내용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이론 6강좌와 답사 1회가 잡혀있다.

정인성 교수의 강의. 경산시립박물관사진제공
정인성 교수의 강의. 경산시립박물관사진제공

제1강은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의 ‘경산 양지리에서 진한 왕묘가 발굴되다’로 양지리 왕묘와 출토품, 일본의 죠몬과 야요이 시대에 한반도에서 영향을 끼친 국제적 인식을 논하였다.

제2강은 한빛문화재연구원 김용성 조사단장의 ‘압독국의 형성과 전개’로 임당유적과 임당고분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김용성 문화재연구조사단장 강의. 경산시립박물관사진제공
김용성 문화재연구조사단장 강의. 경산시립박물관사진제공

앞으로 정병모 교수의 ‘민화’, 김미경 문화재감정위원의 ‘경산의 불교문화’, 이정수 사회도시건축연구소장의 ‘경산의 근대건축’, 한기문 교수의 ‘삼성현의 생애’에 대해서 강좌 일정이 짜여져 있다.

이번 제16기 박물관대학 강좌는 2022년 10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12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 중이다.

경산시립박물관은 '경산시 박물관로 46'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