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 가득, 꽃바람 부는 경산 남천둔치
'국화 향기' 가득, 꽃바람 부는 경산 남천둔치
  • 여관구 기자
  • 승인 2022.10.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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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천강 둔치 국화꽃 전시
시민의 눈과 마음 사로 잡아
국화꽃으로 쓴 '경산시' 조형물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공원녹지과에서는 시민들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하기 위하여 남천강 둔치 내 옥곡동 옥곡초등학교~부영아파트 강변(1,965㎡)까지와 정평동 한솔2차 아파트 앞 강변(300㎡)등을 대상으로 전시해 놓았으며, 그 외에도 소규모 국화꽃 화단을 만들어 놓았다.

국화꽃 조형물은 17종으로 경산시 글귀, 백조, 날개, 해, 별, 나비 등 대국화 500여본, 소국화 800여본, 포인세티아 20여본, 꽃양배추 1,000여본으로 만들어 전시하여 둔치를 산책하는 시민에게 기쁨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일홍 꽃이 심겨져 있는 남천둔치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국화꽃으로 '백조'가 세겨져 있는 조형물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또한 이른 가을에 씨앗파종으로 메밀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백일홍 꽃도 강렬한 햇빛과 수시 관수로 형형색색의 백일홍꽃이 잘 어우러져 국화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옥곡동 하천 산책로 변 유채씨앗 파종과 관수시설(분사호스)로 내년 봄을 위하여 씨앗이 잘 발아가 되고 있으며 산책로주위에 대국. 소국화 화분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정서함량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남천강둔치의 길가에 국화꽃 화분 모습.  사진 여관구 기자.

그리고 국화꽃이 진 후 다년생인 국화를 남천둔치에 다시 심어 내년에도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활용할 방안이며 겨울철 삭막한 남천둔치를 꾸미고자 청보리 파종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봄꽃식재 후 보관하고 있던 튤립과 수선화 구근은 내년 봄을 위하여 식재할 계획이다.

남천강이 보이는 국화꽃 전시장.  사진 여관구 기자.
휴게소가 보이는 국화꽃 전시장.  사진 여관구 기자.

경산시장(조현일)은 “남천둔치의 다채로운 조성과 활용방안 준비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향기로운 경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