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도동시비 문학제
2022 도동시비 문학제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2.10.3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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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 도동시비 문학상
제4회 도동시비 문학작품상
제7회 도동시비 동시 공모전 시상식
시비동산 문학제에 참가한 내빈과 회원 시비동산 제공
시비동산 문학제에 참가한 내빈과 회원 시비동산 제공

제6회 전국 도동시비문학상 시비 제막식이 10월 29일 시비 동산에서 있었다. 윤석준 동구청장. 김재문 구의회 의장. 방종현 문인협회 부회장.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손수여 회장. 전 대구문인협회 공영구 회장. 도동시비동산 신표균 고문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날 제4회 도동문학 작품상과 제7회 동시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했다.

도동시비문학상 수상한 김용주 시인(한복입은 사람) 시비제막식 커팅 시비동산 제공
도동시비동산 문학상 수상한 김용주 시인(한복입은 사람) 시비제막식 커팅 시비동산 제공

제 6회 전국 도동시비문학상에는 김용주 시조시인이, 도동시비 문학작품상은 엄기원 원로 아동문학가(서울)가 수상했다.

인사하는 권대자 시비동산 운영위원장  사진 방종현 기자
인사하는 권대자 시비동산 운영위원장 사진 방종현 기자

류호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행사에서 권대자 도동시비동산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동시비 동산이 세워지게 된 배경에 대해 "1990년 어느 봄날, 이곳으로 현장 학습을 나온 중학생들은 천연기념물 1호가 있는 곳이라 기대하고 왔으나 돌산에 측백나무뿐인 삭막한 광경에 매우 실망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들은 동시 작가인 고 김하나 선생님과 제가 고심 끝에 이곳에 시비 동산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 후 17년이 지난 2007년에 제가 사비로 28기의 시비가 세웠고 오늘 15주년을 맞는 현재에는 전국 유명 시인들과 문인들의 작품비가 무려 120기나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 오늘 제막하는 송죽 시비의 내용처럼 이 도동시비동산의 시향이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 측백수림과 함께 온 나라로 온 세계로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라 말했다

제7회 동시 공모전 시상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1일에서 10월 15일간 공모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장원수상자는 대구 인지 초등학교 4학년 우재성 군과 대구 복현초등학교 2학년 이현민 군이 차지했다.

차상에는 율원초등학교 4학년 장서윤 초등부 저학년 대구인지 초등학교 1학년 권혜진이 했고 차하(초등부 고학년) 대구 동호초등학교 5학년 전효민 (초등부 저학년) 대구인지 초등학교 2학년 이채은. 대구 숙천초등학교 3학년 박수인 대구인지 초등학교 4학년 임지우군이 수상했다.

도동시비동산 문학상 수상식에 참석한 회원과 내외 귀빈 앞줄 중앙 한복입은 김용주시인 시비동산 제공
도동시비 문학상 수상식에 참석한 회원과 내외 귀빈
문학상 수상한 김용주시인(앞줄 가운데 한복입은)  시비동산 제공

제6회 전국 도동시비문학상 수상은 김용주 시조시인의 ‘골목 안 시간’이 뽑혔다.

김용주 시조시인은 현재 (사) 색동회 회장, 대구 재능시 낭송 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저서로는 점자겸용 시조집 '본다 물끄러미' 동 시조집 '별이된 별별 이야기' 가 있다. 2018 대구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수혜를 받았다. 

제4회 도동시비문학작품 수상자는 엄기원 원로 아동문학가가 수상했다. 엄기원 시인은 현재 한국 아동 청소년 문학협회 이사장이며 저서로는 동시집 ’아기염소‘외 다수가 있다.

공로패는 김창제 죽순 문학회장에게 수여했다

도동시비동산 회장으로 있는 여영희 시인은 경산시 교육장을 역임하고 은퇴 후 활발한 시문학 활동과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