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trench coat)는 남성용 레인코트를 말한다.

트렌치 코트가 유래한 것은 1914년 영국의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에서 영국군을 위해서 제작한 군복형태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 안에서 영국군 장교가 입은 외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천 모양과 길이 등 여러 번에 걸친 변화가 있었지만, 벨트를 착용하는 원형의 형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소재는 “개버린” 소재을 많이 사용해 왔으며, 내구성이 튼튼한 소재들로 제작된 것이다.

컬러매치는 개인의 취향과 자신의 체형과 잘 맞는 칼라을 선택할 것이며, 다른사람에게 어울리는 색상이 자신에게는 필히 어울리지 않는 색상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실루엣을 고려해 색상 컬러을 선택해야만 한다.

트렌치코트의 전통적인 원단은 개버딘이라는 소재인데 이원단은 사전에 면직물에 방수 처리를 한 후에 직조를 하고 또한 번 방수처리를 두 번 거쳐서 통기성과 내구성 그리고 무개감 까지 해결한 실용적인 원단이다.

올이 단단하게 짜여져서 골의 경사가 급격하면서 안면이 겉면보다 평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트렌치코트는 100년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가을 코트로 자리잡았다.

중년들이 더 젊어 보이기 위해 패션에 관심을 두는 것은 일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20~30대 청년들과 경쟁하고 이들과 함께 일하려면 청년 같은 중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트렌치 코트는 매년 전 세계 런웨이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상품이자 상징적인 옷이다. 버버리는 계속해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때 이 코트는 카키 색, 베이지 색, 검정색 등으로만 널리 알려졌지만, 현재 트렌치 코트는 각 브랜드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혹은 클래식을 고수하며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

더 놀라운 건, 포멀이나 캐주얼룩 어디에도 트렌치 코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점이기도하다. 

가을은 남성들의 계절이다. 멋있는 트렌치 코트을 입고 가을의 낭만을 즐기봄도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