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차회, ‘2022 차(茶)문화 학술대회’ 개최
영남차회, ‘2022 차(茶)문화 학술대회’ 개최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10.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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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차(茶)문화’, 10월 22일(토) 경북대학교 농생대 와성홀
(사)영남차회 ‘2022 차(茶)문화 학술대회’. (사)영남차회
(사)영남차회 ‘2022 차(茶)문화 학술대회’. (사)영남차회

(사) 영남차회는 10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북대학교 농생대 와성홀에서 내외빈과 차인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와 차(茶)문화’의 주제로 ‘2022 차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장우환 이사장(경북대 교수)의 개회사와 축사(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 교육감 강은희, 대경차인회장 배근희)에 이어서 오상룡 명예교수(경북대)의 ‘불교와 차문화’, 김종필 신부(가톨릭 베네딕도회 화순수도원장)의 ‘기독교와 차문화’, 김세리 교수(성균관대 유학대학원)의 ‘유교와 차문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는 안승철 교수(전 영남대 경영대학), 조성희 원장(영남차회), 예정수 회장(전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이 참여했다.

부대 행사로는 찻자리 소품 전시회와 해금 연주(박현지)가 있었다.

박용구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영남차회 고문)은 “종교와 차(茶) 문화가 어떻게 융합 발전해 왔는가를 고찰하는 것은 한국의 차 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사)영남차회는 1986년 대구 최초의 차 동호인 모임으로 출발하여 2008년 대구광역시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영남차회로 발전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차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한·중·일 국제 차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